[로이슈=신종철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민주노총에 대해 “구시대의 유물”, “귀족노조 대변자” 등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구시대의 유물인 민주노총이 건재한 것은 불법과 폭력시위에 대한 사법처리가 흐지부지되는 것에 큰 원인이 있다”며 “사법부도 이들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오늘 12개 지역에서 노동개혁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총파업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불법정치파업일 뿐이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무한이기주의적 파업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김 대표는 “많은 국민들은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총파업을 선동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전문시위꾼 집단으로 전락해 버린 민주노총에 대해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여론이 이토록 싸늘한데도 이념과 투쟁에만 매몰된 민주노총은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일단 투쟁하자는 식의 총파업을 강행하는 시대착오적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혁 5법은 청년들의 일자리창출, 비정규직 고용안정 등을 보장하는 근로자 혜택 법안이고, 많은 국민들께서 이를 지지하고 계신다”며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노동개혁과 경제살리기법안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런데도 민주노총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검은 속내를 노동개혁 저지라는 미명으로 포장해서 노동개혁의 진정성과 가치를 심하게 훼손시키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급여와 고용안정성 측면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전교조 등 많은 귀족노조의 대변자일 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대표는 “민주노총 소속 대기업 노조들은 자신들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에만 몰두해 왔는데 그들의 지갑을 불려주기 위해 들어간 추가 비용은 모두 중소기업, 하도급 업체의 비정규직의 땀과 눈물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근로자의 3%에 불과한 민주노총이 내세우는 비정규직 철폐라는 빨간 머리띠는 그야말로 위선일 뿐이고,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그들의 행동은 우리 국민과 노동자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구시대의 유물인 민주노총이 여전히 건재한 것은 불법과 폭력시위에 대한 사법처리가 나중에 흐지부지되는 것에 큰 원인이 있다”며 “그런 만큼 정부는 명분이 없는 이번 총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사법부도 이들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구시대 유물 민주노총 건재…사법부 무관용 원칙 적용해”
기사입력:2015-12-16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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