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전용모 기자] 여성으로는 최초로 헌정사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교섭단체 원대대표를 역임한 차세대 리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새 책 <누가 지도자인가> 서울 북콘서트가 1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책과 박영선 의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콘서트는 박영선 의원의 <과꽃> 건반연주와 친구인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바흐의 <파르티타 3번의 3악장 Gavotte en Rondeau>를 연주하며 서막을 올렸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박영선 의원의 대담 형식으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영상으로 시작됐다.
박영선 의원은 임기 말 노무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이 재벌로 넘어갔다”며 재벌개혁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8년이 지난 지금도 “재벌개혁은 놓칠 수 없는 과제”라며 강조했다.
이어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터뷰 그리고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와의 일화가 소개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얘기하는 대목에선 박영선 의원은 “1994년 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을 인터뷰했는데 그때도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지금 추진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손님으로 초청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으며, 박영선 의원과는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담 중간에는 김대중 대통령, 손학규 전 대표의 두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특히, 박영선 의원이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부겸 전 의원 등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안희정 지사가 동의하며 큰 박수가 터졌다.
또한 박영선 의원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나친 보수나 지나친 진보에 대해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하자, 안희정 지사도 “정의로도 때리지 마라”며 “새 물결은 진보와 보수 낡은 이분법이 아니라, 국민들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국민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는 바꿔 말하면 짊어져야 할 무거운 책임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겨내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에서 안희정 지사와 박영선 의원의 역할을 강조하자 객석에서 다시 한 번 박수로 화답했다.
이이서 MBC뉴스데스크 클로징과 함께 등장한 신경민 의원은 이철희 소장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해 평가를 요청하자 “경제와 민생 모두 이명박정권도 나빴지만, 박근혜정권에서 더 나빠졌다”고 혹평했다.
이어서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넘기며 장안의 화제가 됐던 박영선 의원의 의정활동 동영상이 상연됐고, 그 중에서 박영선 의원과 최경환 장관 간에 숨막혔던 <침묵의 1분> 동영상이 상영되자 객석에서도 순간 정적이 흘렀고 끝내 객석은 박영선 의원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은 박영선 의원이 1979년 대학가요제에 함께 출전했던 연제익 교수와 출전곡 이 한 밤을에 이어 4월과 5월 김태풍 가수의 ‘등불’이 이어졌다.
마지막 코너인 세계지도자 편에선 박영선 의원이 만델라와 시진평의 미소를 비교하며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만델라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해맑은 미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무대는 ‘4월과 5월’의 김태풍 가수가 명곡 ‘장미’를 객석과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영선 “안희정, 김부겸과 새로운 물결 만들어 갈 것” 북콘서트 성황
<누가 지도자인가> 서울 북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2015-10-19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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