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진태 총장 허수아비,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찰총장 할지도”

“포스코, 자원외교, 방산비리 전면수사는 이명박 회고록에 대한 박근혜의 답변” 기사입력:2015-03-18 14:30:52
[로이슈=신종철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주목하며 “김진태 검찰총장은 하수아비 꼴”이라며 “박근혜정권 말기에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찰총장을 할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만큼 우병우 민정수석이 박근혜정권에서 최고의 실세라는 평가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다.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사진=페이스북)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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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먼저 “포스코, 자원외교, 방산비리 전면수사는 이명박 회고록에 대한 박근혜의 답변이다”라고 해석했다.

조 교수는 “‘영포 라인’ 등 MB 세력, 우수수 검찰청에 불려 갈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의) 경제살리기 등 실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상태에서 기강 다잡고 지지율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사정’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포라인’은 이명박 대통령 당시 이명박 대통의 고향인 경북 영일-포항 출신 인사들의 모임을 일컫는다.

조국 교수는 “대검 중수부를 대신하는 서울지검 특수부 핵심(최윤수, 전현준, 임관혁, 조상준 등)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인맥이라는 점, 주목해야 한다”며 “김진태 검찰총장, 허수아비 꼴이다”라고 진단했다.

최윤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전현준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임관혁은 자원외교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조상준은 포스코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우병우, 정권 말기에 검찰총장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전망했다.

우병우 민정수석은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돼 특히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과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사건의 주임검사를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임채진 검찰총장과 이인규 중수부장은 사퇴했으나, 우병우 과장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사기획관 등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이후 2011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2012년 7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한직을 맡다가 2013년 4월 검찰을 나왔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4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됐다가, 특히 지난 2월에는 민정수석으로 승진됐다.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18일페이스북에올린글

▲조국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18일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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