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불통정치, 안철수 신당 태풍 불어”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이런 총체적 불만이 안철수 새 정치로 나타나” 기사입력:2013-12-30 13:24:2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30일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등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 박지원 민주당 의원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호남권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태풍이 불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구 정치에 대한 불만이 안철수 새 정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실체는 없고 현상이 강할 뿐”이라며 “그리고 태풍은 계절에 따라서 강하게 오지만 오래 가진 못한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했던 최장집 교수나 윤여준 전 장관 등 상당한 비중 있는 인물들은 떠나고 지금 호남에서도 안철수 의원 주위로 모이는 인사들은 민주당에서 실패한 인사,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 기웃 세력, 주변 세력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임펙트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안철수 새 정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또 현 정치에 대한 실망이 안철수의 새 정치로 모여지고 있어 그 현상은 높이 평가하지만 실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영남권에서 바람이 분다면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거다. 왜냐하면 영남권은 완전히 새누리당 텃밭 아니냐? 그 텃밭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은 실체가 있지만 호남은 어차피 야권 민주당의 텃밭인데 거기에 대한 일시적 불만 세력이 안철수 세력으로 몰린다는 것은 같은 야권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등 개헌모임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개헌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여야 의원들이 약 120명 정도가 합의를 했기 때문에 1월 중에는 어떠한 성안을 가지고 서명을 받기 시작하자. 그러한 정도의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실 5년마다 대통령 선거에 이념과 지역으로 많은 갈등을 계속해서 싸우고 대선이 끝나면 대통령이 취임해서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내일 싸울 걸 준비하는 것이 정치현실”이라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 1년만 하더라도 갈등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것들을 법과 제도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냐 하는 것이 결국 분권형 개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결론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법적 제도적 치유는 개헌에서부터 온다”고 덧붙였다.

[ 로이슈= 손동욱 기자 tongwook.so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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