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황교안 장관에 대한 공개질의) 누구의 지시로 국정원 사건을 축소지시를 하였나? 청와대의 지시인가? 과잉충성인가? ‘국정원의 공작으로 탄생한 대통령’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 검찰의 독립성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황 장관은 입장을 밝혀라”라고 공개 질의했다.
<분노하라, 정치검찰>의 저자인 이재화 변호사는 또 “묵묵히 일선에서 열심히 수사하는 평검사들이여! 검찰청법을 위반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국정원 사건에 대해 압력 행사한 황교안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라”며 “이에 침묵하면 정치검찰의 오명을 영원히 벗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평검사들이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사건 축소ㆍ은폐 지시와 관련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하는 검찰이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사건 축소 지시에 침묵한다면 국민들은 과연 검찰을 어떻게 볼까?”라며 “‘엿장수 마음대로’라고 보지 않을까? 역시 ‘못 믿을 정치검찰’로 보지 않을까”라고 국민들의 시각을 전했다.
▲ 이재화 변호사가 4일 트위터에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