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검찰개혁을 부르짖던 민주통합당이 귀를 의심할 정도로 오랜만에 검찰을 칭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진 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에 대해 오랜만에 칭찬 하나 하겠다”며 “어쨌거나 파이시티 관련해서 박영준 전 차관을 구속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칭찬했다.
박영준 준 전 차관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총괄팀장, 2008년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 2009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2010년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하며 ‘왕 차관’이라는 별명을 들었다.
그는 “(박영준 전 차관은) 왕의 남자로 불리던 사람”이라며 “왕의 남자를 구속하기까지 검찰이 나름 계산과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말이기는 하지만 청와대 눈치 보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파이시티 게이트 수사를 통해 방통대군(최시중), 왕의 남자를 구속했으니 첫걸음치고는 수작”이라고 후하게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분명히 지적할 부분은 남아있다”며 “이번 파이시티 게이트와 관련해서 분명히 대선불법자금의 꼬리가 밟혔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비리로 몰고 가는 점은 누누이 지적한 바”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불법대선자금으로 확대되지 않는 선긋기 수사에 그치고 있는 점에 대해 계속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입과 연관, 불법대선자금의 전모파악으로 나아갈 때만이 검찰은 우리 편이고 국민에게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검찰 칭찬한 민주당 “박영준 구속은 칭찬받을 일”
“방통대군 최시중, 왕의 남자 박영준 구속은 첫걸음치고 수작” 기사입력:2012-05-08 14: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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