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SK그룹, 출소자 고용지원 위해 손 맞잡아

사회적기업 ‘행복한 뉴라이프재단’ 설립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11-06-21 18:23:5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법무부와 SK그룹은 2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사옥에서 출소자를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와 SK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출소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행복한 뉴라이프재단’을 설립하고, 8월부터 커피전문점, 세탁공장 등 4개의 사회적기업을 오픈, 매년 30여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에서는 투자 및 운영비로 12억 원을 출연하고, 법무부는 사업장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출소자의 자립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여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범죄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 김수남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정만원 SK그룹 부회장, 윤진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범할 ‘행복한 뉴라이프재단’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수도권 등 4곳에 세탁공장과 커피전문점을 열어 출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 출소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전문점에서는 바리스타 및 제빵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여성 출소자들이 커피 등 음료와 제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재단 설립과 사업장 운영을 위해 12억 원을 출연했고, 앞으로도 ‘SK 프로보노’(임직원 재능기부 봉사단) 등을 통해 다양한 경영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법무부는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통해 사업장 무상 임대, 유관기관 및 후원회원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법무부와 SK 그룹은 이들 커피전문점과 세탁공장 운영을 통해 매년 30명 내외의 출소자를 고용하는 등 2015년까지 모두 150여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출소자들이 최대 1년간 사업장에서 직무경험을 쌓은 뒤 원활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등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의 임금을 뺀 사업 수익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출소자 직업훈련비와 긴급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협약식에서 “연간 7만여명의 출소자 중 제대로 취업하는 인원이 10%에도 못 미치는 게 현실”이라며 “법무부는 향후 출소자를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출소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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