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2세 야구방망이 폭행 파문…“천인공노할 행위”

선진당 “재벌2세의 ‘돈만 주면 사람을 마음대로 때려도 된다’는 인식에 경악” 기사입력:2010-11-30 16:49:3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재벌2세인 최철원 전 M&M 대표의 야구방망이 폭행 파문과 관련, 자유선진당은 30일 “돈 주고 사람을 때리는 천인공노할 행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며 최 전 대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먼저 “재벌2세가 하청업체 운전기사를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폭행한 뒤 ‘매값’이라며 한대에 100만원씩, 2000만원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재벌2세는 살려 달라는 피해자의 입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밀어 넣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단다. 잔혹한 폭행에 피해자 엉덩이는 피멍이 들었고, 입안 살점은 떨어져 나갔다”며 “이 보도가 사실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어떻게 이토록 야만스럽고 끔찍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가? 자기보다 11살이나 많은 50대 가장을 직접 구타했다는 사실도 믿어지지 않지만, 그 옆에서 7~8명의 임직원이 지켜보았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그렇게 폭행을 하고 ‘매값’이라며 수표를 던져줬다니 더더욱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경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은 어디로 가고 ‘법 위에 돈 있다’는 파렴치한 사고만 난무하는가? 이것은 법치주의를 유린한 폭거이며 인간성을 상실한 물신주의가 낳은 비극”이라고 최철원 전 대표를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재벌2세의 ‘돈만 주면 사람을 마음대로 때려도 된다’는 인식에 경악한다. 대한민국이 약육강식의 논리만 적용되는 밀림 속 정글이란 말인가?”라며 “법치주의와 사회정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돈 주고 사람을 때리는 천인공노할 행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만드는 일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반드시 엄정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대한민국에서는 돈으로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분명하게 각인시켜줘야 한다”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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