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검사’ 출신 안대희 대법관이 국무총리 후보?

여권 핵심관계자 “안 대법관은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한 사회에 가장 적합” 기사입력:2010-09-15 12:20:10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민검사’ 출신 안대희 대법관이 공석인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국민일보는 15일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안대희 대법관이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가 “안 대법관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했던 사람일뿐더러,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한 사회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안 대법관이 강성 이미지가 강한 데다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 과정에서의 악연, ‘전 정권 사람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안대희 대법관 안대희 대법관은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와 약관 20세 때인 1975년 당시 최연소로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표적인 동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안 대법관은 1980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3·1과장, 서울지검 특수3·2·1과장, 대구지검 1차장,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검 중수부장, 부산고검장 등을 거쳐 서울고검장을 역임하던 중 2006년 7월 대법관에 전격 발탁돼 임명됐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재직 때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와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실체를 파헤쳐 검찰조직의 위상을 바로 잡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때 검찰은 ‘권력의 시녀’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잠시나마 뗐으며, 안대희 중수부장은 일약 ‘국민검사’ 안짱으로 불리며 사상 초유로 당시 검찰총수인 송광수 총장과 함께 ‘대검찰청 송광수안대희 팬클럽’이라는 검사 팬클럽까지 등장해 화제가 됐다.

2004년 제9회 국제검사협회 총회에서 대선자금 수사팀을 대표해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안 대법관은 검사 시절 ‘청빈 검사’로 불렸다. 올해 재산 신고에서 고위법관 평균 재산(19억)의 절반 수준인 8억1732만 원을 신고했다.

실제로 삼성그룹의 검찰 로비(떡값)를 폭로했던 검사 출신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법무팀장)도 자신이 겪은 가장 청렴하고 능력 있고 강직한 검사로 안대희 당시 중수부장을 꼽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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