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문정동 신청사에서 36년 만에 새출발

10월 30일 개청식... 대기시간 단축·질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편의 향상 기사입력:2026-10-30 15:32:19
(제공=서울출입국·외국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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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진수)는 10월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하 ‘서울청’) 신축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하여 송파구청장, 서울동부지방공소청장, 주한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라오스 대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정성호 前 법무부장관(現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청은 1990년 양천구 목동 청사에서 개청한 이래 약 36년간 서울지역의 출입국·이민 행정을 책임져 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업무공간・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동포의 이민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

서울청 신청사는 구청사 대비 민원 처리 공간을 3배로 확대해 민원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문정동 법조타운에 자리해 동부구치소, 서울동부지방공소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간 부족으로 외부건물을 임차해 운영하던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와 「온라인 체류·사증 민원센터」를 신청사 내에 통합 배치하여, 온・오프라인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문정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대한민국 이민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강화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세심한 인권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이민행정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종철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통합된 이민행정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법과 원칙에 기반한 엄정한 이민정책을 통해 국민은 출입국·이민행정을 신뢰하고, 선량한 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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