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추진…전문분야 퇴직공무원 활용

위원으로 위촉된 퇴직공무원들이 관내 4개 항만지역 영세선박 364척 대상 방문 컨설팅 기사입력:2026-10-30 13:32:12
부산다대포항과 울산 방어진항에서 어민에게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다대포항과 울산 방어진항에서 어민에게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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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재화)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은 해양오염 대응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퇴직공무원을 위원으로 위촉, 영세선박·시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지식을 퇴직 이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하여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남해해경청은 올해 퇴직공무원 총 4명을 선발, 관내 4개 항만지역(부산, 울산, 통영, 사천)의 영세선박 364척을 대상으로 방문(9월 말 기준), 해양종사자의 해양오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관련 사고 통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남해청 관할 어선 해양오염사고는 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4% 감소했다.

컨설팅을 받은 부산 다대포항의 한 어민은 “평소 해양오염예방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자세히 알아보기 쉽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우리 선박에 맞게 설명해주니 이해하기도 쉽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어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종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추진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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