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기 대비 공공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개선사항 179건 발굴

기사입력:2026-07-13 17:08:42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사진=경기도 제공]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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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이 건축·도로·하천 분야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공사현장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관리가 필요한 현장은 신축공사와 도로 확포장공사, 수해상습지 개선공사 등 10곳이다. 올해 점검 대상인 공공건설현장 22곳 가운데 우기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먼저 선정해 살폈다.

안전점검 과정에서는 모두 179건의 개선사항이 확인됐다. 우기 대비 공정관리 미흡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시험계획서 관리 부족 10건, 흙막이 구조 안정성 검토 미흡 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 134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도 공사 진행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비계와 거푸집 등 가설공사 안전관리 상태를 비롯해 안전난간과 표지판 설치, 콘크리트·방수·철근 조립 품질, 계측기 설치와 운영 실태 등도 중점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을 권고해 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은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도다. 공공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점검하며 도로와 철도, 하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우기에는 작은 위험요인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남은 대상 현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이어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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