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포항보호관찰소와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강양훈)는 12월 18일 소 내에서 휴대전화 거치대와 키링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휴대전화 거치대와 키링은 모루(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로 만든 인형으로 보호관찰위원협의회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포항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제작했다.

수제 용품은 선린애육원에서 생활하는 70여 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선린애육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협의회 전상중 고문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루인형 기증품을 만들었다”면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포근한 햇볕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