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윤명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 사업에 대한 원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공급을 위해 부산광역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지난 25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전세보증 가입을 통해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세보증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으로, HUG는 협약에 기반해 신속한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사전 상담부터 보증신청 및 심사까지 보증절차 전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 직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사업 주체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완 HUG 금융사업본부장은 “부산시 및 부산도시공사와 적극 협력해 보증 공급을 통해 주거안정 및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