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과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지난 3월 24일부터 경찰·소방협력관을 상호 파견하는 등 도입 100일을 맞아 실시간 공동대응 체계가 활성화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2024년 7월부터 경찰·소방 협력관 각 4명을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각각 교차 근무하도록 하면서, 112·119신고를 모니터링하고 신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2025년 1월~5월 우리 지역에서 경찰과 소방 공동대응 건수는 19,851건(일일 평균 130.5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3%(641건) 증가했고, 타 지역과 비교해도 서울시와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협력관이 부임한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동대응 건수도 9,419건(일일 평균 136.5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5%(140건) 증가했다.
경남도경과 소방본부는 반기별로 협의회를 열어 공동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협업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는데 지난 6월 18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신고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과 합동 FTX를 지역별로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긴박한 신고 현장에서 인력·장비의 요청과 지원, 조치 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업을 통해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협력관 제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야말로 위기대응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공동대응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재난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찰·소방 공동대응 우수 사례]
-5. 27. 오후 8시 45분경 경남 양산시에서 ‘남편이 부부싸움을 하고 나갔는데, 죽고 싶다는 전화를 한 후 더 이상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은 당시 원거리에서 순찰 중이라 현장과 가까운 119구급대가 우선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에 공조 요청했고, 이에 따라 원동119구급대가 경찰보다 먼저 도착해 생명 위급한 대상자(45·남)를 구조했다.
-6. 23. 오후 11시 15분경 경남 창녕군 5번 국도에서 ‘사고난 차량이 도로를 가로 막고 있는데, 핏자국은 보이는데 운전자가 없다’는 112신고를 접수를 접수하고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찾던 중, 입에 피를 흘리며 걸어가는 외국인을 봤다는 또다른 119신고 내용을 소방으로부터 전달받고 수색해 발견했는데,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실과 체류기간이 경과한 사실을 확인한 후 A씨(20·남)를 병원 치료 및 체포했다.
-6. 24. 낮 12시 30분경 경남 김해시에서 신고자 스스로 ‘죽을 마음이 있다’고 112로 신고했으나, 이름과 동·호수를 끝내 말하지 않는 등 다급한 상황에서, 경찰은 소방에 공동 수색을 요청했고, 그 와중에 3년 前 119로 신고한 내역과 주소를 소방으로부터 전달 받아, 약을 먹고 생명이 위급한 신고자(62·여)를 먼저 구조했고, 뒤이어 도착한 구급대가 이송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경남경찰청-경남소방본부, 경찰·소방협력관 상호파견 100일 도민 생명·안전 성과
협력관 계기로 경찰·소방 공동 대응 활성화, 도민 안전 한 단계 도약 기사입력:2025-07-02 1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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