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망막학회서 아이덴젤트 3상 52주 결과 발표

기사입력:2024-09-23 19:48:43
[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망막학회(이하 EURETINA)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제품명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EURETINA는 유럽 망막 전문의들이 유리체 망막 및 황반부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학회로 안과 질환 분야에서 권위있고 규모가 큰 유럽 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첫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DME 환자를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CT-P42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52주간 평가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 변화량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꾸준히 증가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돼 CT-P42의 장기 치료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에서도 결과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3억 6,000만 달러(약 12조 1,680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CT-P42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올해 5월에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약가를 확정해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럽망막학회 결과 발표를 통해 CT-P42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질환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29.68 ▲21.06
코스닥 919.67 ▲4.47
코스피200 590.08 ▲5.8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8,273,000 ▲97,000
비트코인캐시 905,500 ▼3,000
이더리움 4,29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7,860 ▼40
리플 2,727 ▼10
퀀텀 1,874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8,191,000 ▲51,000
이더리움 4,29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7,840 ▼80
메탈 531 ▼2
리스크 299 ▲1
리플 2,725 ▼10
에이다 544 ▼1
스팀 10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8,24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907,000 ▼1,000
이더리움 4,29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7,880 ▼20
리플 2,725 ▼9
퀀텀 1,919 0
이오타 12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