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이상헌 의원, "정치 생명 걸고 불법 금전거래는 사실무근"

기사입력:2023-11-13 15:13:38
이상헌 의원.(사진=로이슈DB)

이상헌 의원.(사진=로이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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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경찰청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국회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동시)를 앞두고 당원 A씨에 대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관련 5천 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데 대해, 이상헌 의원은 황당하고 참담한 심정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경찰은 이 의원 측근들이 돈을 받았고 이 돈이 당시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이 의원 선거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A씨와 선거캠프 관계자 등 5명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의원은 2018년 금전거래와 관련된 검찰 송치 관련 "이전 경찰조사에서도 사안별로 조목조목 밝혔듯, 이번 기소의견에 대한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을 5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기소가 이루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정치적 의도가 작용했다는 심각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018 년 당시 비례대표를 약속할 위치와 권한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원직과 제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상헌 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에 대해 명혜훼손으로 고소를 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어떠한 이유로든 주민을 고소하는 것에 대해 저 역시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황당한 의혹에 대한 해결을 위해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저에 대한 무고한 의심을 해소하고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유감을 표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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