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GS샵, 40대 그루밍족 미용 기기 큰 손 부상 外

기사입력:2023-08-10 15:53: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GS샵이 가정용 미용 기기 ‘듀얼소닉 맥시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본 결과 40대 남성이 30대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소닉’은 피부과 인기 시술인 ‘집중 초음파’를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미용 기기로 GS샵에서는 21년 9월 론칭했다. 코로나로 피부과 방문이 자유롭지 않았던 상황에서 대체 수단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급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듀얼소닉 맥시멈’은 온 가족과 함께 매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GS샵 론칭 방송부터 5회 연속 매진, 론칭 4개월 만에 주문금액 15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S샵은 ‘듀얼소닉 맥시멈’을 첫 방송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구매 고객 1만 6천 명을 분석한 결과 50대 여성이 36%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여성 25%, 60대 여성 14%, 40대 남성 12%, 30대 여성 5% 순으로 구매했다.

홈쇼핑 채널 특성상 4060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4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두 배가 넘는 것은 미용 기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남성 고객의 70%가 40대에 집중되어 있고, ‘2022년 TV홈쇼핑 산업 현황’에서 밝힌 TV홈쇼핑 40대 남성 고객 비중 3.7%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등 40대 남성의 구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다.

게다가 7천 건이 넘는 듀얼소닉 리뷰에서 ‘남편과 함께 사용하니 겔이 부족하다’, ‘남편도 저녁만 되면 세수하고 와서 해달라고 한다’, ‘남편도 처진 눈 밑을 해달라고 한다’ 등 배우자와 함께 사용한다는 여성고객 후기도 많아 실제 남성 사용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지현 GS샵 서비스팀 MD는 “20대 때부터 자신을 가꾸는 데 관심이 많았던 그루밍족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40대가 되면서 100~200만 원대 미용기기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오는 8월 13일(일) 저녁 8시 35분부터 ‘듀얼소닉’ 100회 특집 방송을 실시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방송 중 앱 주문 시 20만 원 즉시할인과 일시불 3만 원 할인, 국민카드 결제 시 7%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3만 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동시에 모든 구매 고객에게 블루밍젤 4개, 수딩젤 2개를 증정하고,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민트 케이스와 여행용 키트 1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100회 방송 기념으로 100명을 추첨해 마스크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송가인-정미애-홍자 합동 콘서트 ‘꽃’ 개최

2019년 방영한 ‘미스트롯1’에서 나란히 진선미를 차지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 ‘꽃’을 개최한다.

세 사람은 본 공연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가슴 절절한 감성 트롯 무대부터,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특별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특히 ‘믿고 듣는 가수’인 세 사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케미’에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콘서트 ‘꽃’은 현재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TV조선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중심에 있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세 가수와 트롯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부모님 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풍 카눈] 유리 깨지고 외벽 파손…가슴 졸였던 부산 해안가

10일 오전 부산을 강타한 태풍 카눈으로 부산 해안가에는 상점들의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건물의 외벽이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봤던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 곳곳에는 이날 낮 태풍이 지나간 뒤 상흔이 곳곳에서 관찰됐다.

송도 해수욕장의 명물인 '송도 해상케이블카' 건물에는 외장 마감재 일부가 강한 바람에 뜯겨 나갔다.

도로 곳곳에는 오토바이가 쓰러져서 나뒹굴고 있었고, 일부 횟집 입간판들도 넘어져 있었다.

해안가 한 건물에는 유리창이 여러 장 깨진 채로도 발견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

해안가 바로 앞 분식집도 전면 유리가 박살 난 채로 발견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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