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 아트투게더(대표 이은우)가 미술품을 넘어 시계, 보석 등 각종 명품 및 귀금속부터 요트까지 새로운 상품의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달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국내 최초의 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1만원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부터 작품 렌탈, 조각거래 및 경매 등 다양한 미술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미술품 수급 과정부터 거래가, 수수료 및 작품의 가치 변동까지 투명하게 구매 정보를 공개해 업계에서 만연하게 발생하는 ‘히든 프라이스’를 없애는 등 대중적인 미술품 구매시장을 조성하고 공급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트투게더는 설립 이래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거장들부터 이우환, 김창열 등 국내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총 111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일반인들의 미술품 공동소유와 재테크 기회를 제공해왔다. 4일 기준 아트투게더의 공동구매 작품의 평균 매각수익률은 약 52%이다.

아트투게더는 이달부터 공동구매 상품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작년 8월 하이앤드 보석 전문 기업인 ‘르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개여월 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 아트투게더는 이달부터 시계, 명품 및 보석부터 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동구매 상품을 출시한다. 실제로 명품과 귀금속은 예술성부터 희소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미술품과 함께 대표적인 ‘아트테크(미술품+제테크 합성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은우 아트투게더 대표는 “최근 2030세대가 명품과 귀금속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여기며 값비싼 상품을 공둥구매함은 물론 주식·부동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로 여기고 있다”며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아트투게더 이용자들의 취향과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명품, 보석, 요트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공동구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샤테크(샤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에 집중하는 마니아층에도 새로운 구매처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공동구매 상품은 이달 내로 아트투게더 플랫폼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1만원부터 분할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아트투게더는 미술품과 마찬가지로 상품의 수급경로 공개, 상세한 작품 및 거래절차 정보 제공으로 투명한 예술품 구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