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오비트파트너스㈜ 회의실에서 지엘텍 신동성 대표(오른쪽)과 오비트파트너스 이강록 대표(왼쪽)가 투자 조인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엘텍은 3차원 ‘정밀주조법에 의한 알루미늄 채색흡착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칼라캐스트’라는 명칭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 보유하고 있다.
지엘텍에 따르면 칼라캐스트 기술을 적용하면 비용과 시간, 원가를 20~40%를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메탈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제작 후 도장’이라는 2단계 공정을 거치는데, 지엘텍의 칼라캐스트 기술은 이 과정을 1단계로 줄이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는 오비트파트너스㈜가 신소재 관련 신기술 보유한 업체들 중 지엘텍의 검증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지엘텍은 특허를 보유한 칼라캐스트를 비롯한 특허 8종을 출원·보유 중인데, 이 중 신소재 생산과 향후 시장 점유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지난 4년간 진행한 국내 대기업 가전과 해외 수주 성과가 뒷받침했다. 나아가 2차 산업의 핵심인 신소재와 공장 혁신을 가진 기술로 평가 받았다.
지엘텍 신동성 대표는 “이번 투자로 공정혁신을 가져 올 신소재를 공격적으로 개발해 내놓을 것”이라며 “향후 시장 점유와 기업 성장에 따라 최대 100억원까지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