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임원진의 잇따른 논란으로 MG새마을금고가 내홍을 겪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개고기’ 회식 논란에 이어 전 부회장이자 구미새마을금고 이사장인 S씨의 횡령 및 영수증 조작 혐의까지 당면하게 됐다. 이에 새마을금고 박차훈 중앙회장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말 제보를 받아 6월 초 구미새마을금고 이사장 S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S씨는 2014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을 맡았다. S씨는 불구속 기소 상태로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부회장 재직 시기인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법인카드로 약 6000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S씨는 법인카드 영수증을 허위로 조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업무상 횡령으로 기소될 시 직무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한 범죄는 89건, 피해액은 889억22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특히 89건의 범죄 중 84.3%인 75건이 횡령이라는 점에서 외부 보안설비만큼 내부범죄 예방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업점 이사장들의 성추행과 술 시중 갑질뿐만 아니라 올해 초 중앙회 부회장까지 지냈던 인사까지 횡령에 가담했다는 점은 새마을금고의 도덕적 해이가 지부를 막론하고 만연하다는 것”이라며 “박차훈 중앙회장 역시 내부통제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개고기’ 논란에 횡령까지…임원진 논란에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사면초가’
기사입력:2018-10-31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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