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경찰서 경제3팀은 업주 몰래 경유 8만 리터(ℓ)를 빼돌린 주유소 직원, 탱크로리 기사, 장물취득 업자 등 3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주유소직원 A씨(49)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탱크로리 기사 B씨(49)와 장물취득 혐의의 C(37)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 취직한 A씨는 주유소운영경험을 내세워 50대 여성 업주의 믿음을 얻어 유류입출고를 전담하게 된 것을 기화로 탱크로리 기사 B씨와 경유를 빼돌리기로 공모했다.
그런 뒤 A씨는 2017년 9월 13~10월 14일경 피해자에게 “경유가 오르기 전에 사두어야 한다”며 대량매입후 B씨로 하여금 4차례에 걸쳐 경유 8만3078ℓ, 시가 9797만원 상당을 몰래 외부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다.
또 주유소 업주인 C씨는 B씨가 싣고온 경유가 장물임을 알면서도 시가보다 약 13%할인된 8535만원 상당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치추적으로 형사2팀과 합동으로 김해로 출장 나가 검거했다. C씨의 무자료 장물거래에 대해 국세청과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경유 8만리터 빼돌린 주유소 직원 구속
기사입력:2018-05-27 1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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