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반인의 수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 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교통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 가장 억울하고 후유증이 심하다는데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사후 처리보단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교통사고 중 가장 사회적으로 후유증도 크고 이슈화되는 경우가 성인의 사고 보다 어린이 교통사고라 할 수 있다. 미래가 창창한 아이가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국민 누구나 가슴 아프고 저린 느낌을 받는 경우가 바로 대상이 어린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자동차 발전은 물론 교통인프라 등 각종 지수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발 돋음 했으나 가장 개선이 안 된 분야가 바로 어린이 교통사고라 할 수 있다.
최근에도 학원버스 차량에서 어린이가 내리다가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는 물론 폭염 속의 버스 안에 어린이를 방치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하는 등 각종 어린이 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 아직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성역화도 인지를 못하고 각종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 아찔한 사고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즉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3급 운전’ 즉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등이 많아서 운전자체가 급하고 험하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 영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법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가 시행되었으나 줄지 않은 만큼 다른 대책으로 줄이자는 것이다.
우선 두 가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운전자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과 교통 인프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다. 운전자 부분은 어린이 관련 버스 운행에 대한 각종 규정의 강화와 벌칙 조항의 강화는 물론 종사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법규 준수 의식 강화이다.
두 번째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으로 차도와 보도 사이에 경계 울타리를 높이고 어린이 안전 교통표지판 등은 물론 각종 교통 인프라를 통해 운전자에게 주지를 시키고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법적 책임을 부가하는 등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도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비영리 단체에서 ‘옐로우 카펫’ 이라는 행사로 좀 더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다른 색 대비 가장 눈에 띠는 색깔인 노란색을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바닥 등 도색으로 운전자에게 빠른 인식과 경계를 통해 조심스런 운전을 당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도로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바로 횡단보도라 할 수 있다.
전체 사고 중 사람과 자동차가 조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영역인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뛰어가거나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스마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라는 장치가 개발돼 횡단보도 옆의 신호등 기둥에 함께 이 장치가 장착되기 시작했다.
이 장치는 횡단보도에 어린이가 빨간 신호에 횡단보도 경계선을 넘게 되면 경고 안내가 나는 첨단 장치다.
이 장치는 하나의 기둥으로 기존의 신호등과 함께 묶이면서 보행자의 보행동선에 장애가 되지 않는 것은 물론 간편한 관리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완벽한 성역으로 보호받고 당연히 이 영역에서의 교통사고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전자의 선진 의식과 첨단 교통 인프라 장치가 조화를 이루어 실질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졌으면 한다.
-대구달성경찰서 논공파출소 순경 김정인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투고] 김정인 순경,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대책 마련 시급
기사입력:2016-08-26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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