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30일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등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 박지원 민주당 의원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호남권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태풍이 불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정치,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구 정치에 대한 불만이 안철수 새 정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실체는 없고 현상이 강할 뿐”이라며 “그리고 태풍은 계절에 따라서 강하게 오지만 오래 가진 못한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했던 최장집 교수나 윤여준 전 장관 등 상당한 비중 있는 인물들은 떠나고 지금 호남에서도 안철수 의원 주위로 모이는 인사들은 민주당에서 실패한 인사,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 기웃 세력, 주변 세력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임펙트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안철수 새 정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또 현 정치에 대한 실망이 안철수의 새 정치로 모여지고 있어 그 현상은 높이 평가하지만 실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길게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영남권에서 바람이 분다면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거다. 왜냐하면 영남권은 완전히 새누리당 텃밭 아니냐? 그 텃밭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은 실체가 있지만 호남은 어차피 야권 민주당의 텃밭인데 거기에 대한 일시적 불만 세력이 안철수 세력으로 몰린다는 것은 같은 야권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등 개헌모임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개헌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여야 의원들이 약 120명 정도가 합의를 했기 때문에 1월 중에는 어떠한 성안을 가지고 서명을 받기 시작하자. 그러한 정도의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실 5년마다 대통령 선거에 이념과 지역으로 많은 갈등을 계속해서 싸우고 대선이 끝나면 대통령이 취임해서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내일 싸울 걸 준비하는 것이 정치현실”이라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 1년만 하더라도 갈등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것들을 법과 제도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냐 하는 것이 결국 분권형 개헌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결론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법적 제도적 치유는 개헌에서부터 온다”고 덧붙였다.
[ 로이슈= 손동욱 기자 tongwook.son@gmail.com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불통정치, 안철수 신당 태풍 불어”
“새누리당의 무능, 민주당의 무기력, 이런 총체적 불만이 안철수 새 정치로 나타나” 기사입력:2013-12-30 13:24:2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188.07 | ▼4.22 |
코스닥 | 820.67 | ▲2.40 |
코스피200 | 431.10 | ▼0.54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800,000 | ▲23,000 |
비트코인캐시 | 728,500 | ▲6,000 |
이더리움 | 4,967,000 | ▲22,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920 | ▼40 |
리플 | 4,846 | ▼81 |
퀀텀 | 3,348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600,000 | ▼226,000 |
이더리움 | 4,968,000 | ▲20,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920 | ▲10 |
메탈 | 1,135 | ▼3 |
리스크 | 644 | ▼1 |
리플 | 4,841 | ▼87 |
에이다 | 1,174 | ▼10 |
스팀 | 207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870,000 | ▲30,000 |
비트코인캐시 | 729,000 | ▲6,500 |
이더리움 | 4,968,000 | ▲21,000 |
이더리움클래식 | 30,980 | ▲70 |
리플 | 4,843 | ▼87 |
퀀텀 | 3,344 | ▲24 |
이오타 | 337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