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노동당은 1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검찰의 ‘사퇴’ 반발과 관련, “검찰의 반발에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다”면서 “국민은 아예 이번 기회에 검찰이 사퇴해서 다 청소되길 바라는 심정이니 검찰은 자중하라”고 꼬집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검찰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 본회의 통과 이전에 김준규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어제는 평검사들까지 사표를 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떡값 수수, 스폰서 관행, 그랜저 검사 등 검찰 조직 내의 비리와 파행이 공개됐을 때, 누구하나 책임을 지고 옷을 벗겠다고 한 적이 없던 검찰”이라며 “그랬던 검찰이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가 닥치자 갑자기 사퇴 러쉬(rush)를 하는 것을 과연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검찰이 보여준 행태는 한심하기 이를 데 없었다”면서 “촛불 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보복기소, 용산참사와 쌍용자동차 노동자 등 가난한 서민들에 대한 중형 구형, 교사 공무원의 진보정당 소액 후원에 대한 먼지털이 수사 등 검찰은 이명박 정권의 행동대장을 자임해 왔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의 편에서 누릴 혜택은 다 누린 정치검찰이 이제 와서 자신들의 밥그릇이 줄어들자, 국민을 상대로 협박조로 다 관두겠다고 한들 이를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힐난했다.
한편 ‘사퇴의사 표명’이라는 초강수 검찰 수뇌부의 반발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김준규 총장이 표명한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 아예 검찰이 사퇴해 청소되길 바라는 심정”
민노당 “검찰은 이명박 정권의 행동대장을 자임해 왔다”고 맹비난 기사입력:2011-07-01 2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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