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지금 검찰이 위기에 처해 있고, 서울중앙지검은 그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검찰이 무능해진 것이 아니냐고…검찰을 믿을 수 있냐고…또한 검찰의 청렴성에 의심을 품기도 합니다”
한상대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이 무능하면 국민은 불안하고, 검찰이 진실하지 못하면 국민은 실망하며, 검찰이 깨끗하지 못하면 국민은 분노한다”며 이같이 검찰의 통렬한 반성을 촉구했다.
한 검사장은 “우리의 무능 여부, 진실 여부, 청렴 여부를 말로써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먼저 우리는 이런 현실에 대해 분개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드러내고,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야 영혼이 있는 검사이며 수사관이고, 검찰의 혼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 검사장은 충무공의 ‘필생즉사(必生則死)요, 필사즉생(必死則生)’을 인용, “살려고 하면 죽고, 죽기로 하면 삽니다. 우리 모두 온몸을 바쳐 분투하자”며 “저부터 백의종군의 자세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은 검찰의 핵이자 얼굴입니다. 최대이자 최고의 검찰청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원칙과 정도를 지켜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성도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둘째 특수수사 패턴의 변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대가 변하면 수사기법과 방식도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 중심의 수사, 보물찾기식 수사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매끄러운 수사를 할 때 당사자는 승복하고 국민은 찬사를 보내고 이것이 바로 스마트(Smart) 검찰로 가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셋째, 조직 역량의 극대화와 감찰 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엄정한 감찰과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조직의 기강과 중심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은 최고의 인재가 모인 꿈의 직장”이라며 “초임 수사관으로부터 검사장에 이르기까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한 마음 한 뜻이 된다면 위기와 시련을 딛고 초일류 검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검찰이라는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 “검찰 위기…부끄러워해야”
통렬한 반성 촉구…“보물찾기식 수사 더 이상 성공 못해” 기사입력:2011-02-02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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