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의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이 프랑스 파리의 연말을 테마로 한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로 인기를 얻으며 연말 시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후기 누적 조회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 인증샷 확산에 힘입어 연말 시즌 예약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주한 프랑스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F&B 업계 최초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공식 협업으로 진행됐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매장 전체를 파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다. 에펠탑과 개선문 그래픽, 앤티크 골드 프레임, 대형 연말 트리와 포토존 등을 활용해 프렌치 홀리데이 무드를 구현했다.

프로모션 메뉴로는 베르사유 애프터눈티 세트, 빠리치킨 플래터, 카페 구르망 세트, 샹젤리제 브런치 세트, 뱅쇼 등이 있다. 이 메뉴들은 5성급 호텔 출신 셰프와 파티셰, 실제 빠리지앵 셰프가 기획 및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으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의 테이스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막심 컹퓨스(Maxime Campus)도 주한 프랑스인 지인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서울에서 모국의 연말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홀리데이 인 파리'는 BBQ가 미식과 문화를 잇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매장 방문 자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연말 여행을 즐기는 듯한 프리미엄 고객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