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인신매매 대응 위해 STOP THE TRAFFIK과 협력

기사입력:2026-07-24 08:56:44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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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신매매와 아동 착취 관련 범죄 자금 차단을 위해 국제 비영리단체 STOP THE TRAFFIK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4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이 STOP THE TRAFFIK과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낸스는 인신매매와 현대판 노예제 등 착취 범죄와 연계된 불법 자금 흐름을 식별·조사하기 위한 전문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위험 분석 자료 등을 지원받는다.

양측은 정보 공유와 교육, 신종 범죄 유형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며 컴플라이언스 역량과 불법 거래 탐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기관과 사법당국, 민간기관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는 인신매매 대응을 주요 컴플라이언스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의 신뢰성과 책임 있는 산업 표준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아 펄먼 바이낸스 최고컴플라이언스책임자(CCO)는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범죄 예방 체계의 고도화와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취약계층 보호와 불법 자금 차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OP THE TRAFFIK의 닉 데일 정보·예방 담당 이사는 "최근 범죄 조직이 자금 세탁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범죄 자금 추적과 착취 범죄 억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는 2025년 국제 공조를 통해 아동 착취 플랫폼 '키드플릭스(KIDFLIX)' 수사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사법당국의 31만3000건 이상의 요청에 협조했다. 이를 통해 회수하거나 동결을 지원한 자금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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