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법 최고 전문가,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시대' 출간

기사입력:2025-10-27 10:21:41
[로이슈 진가영 기자] 국내 사법·금융 규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기업 가상자산 투자 전략서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시대: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용 전략』이 출간됐다.

이번 책은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인 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前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와 자본시장 감독 전문가인 이창운 ㈜리앤인사이트 대표(前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가 공동 집필했다. 두 저자는 사법·금융 규제의 양대 축을 대표하는 인물로, 한국 기업들이 새롭게 열리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실질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간했다.

책은 2025년 2월 금융위원회의 ‘법인 단계적 가상자산시장 참여 허용’ 방침 발표 이후, 회계·세무·공시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지침서다. 특히 2024년 미국 회계기준(FASB) 개정과 2025년 7월 ‘디지털자산 3법’ 통과로 가속화된 글로벌 제도화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들은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기업 자금 운용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 재정의한다.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내부 추진 전략 ▲커스터디 ▲회계·세무·공시 ▲AML(자금세탁방지) 및 트래블룰 대응 등 실무 전반을 세밀히 다룬다.

또한 책은 미국, UAE, 일본, EU 등 주요국의 법인 가상자산 투자 제도를 비교 분석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테슬라·스타벅스·나이키 등 해외 주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내국법인의 투자 절차, 해외법인(UAE) 활용, 과세 처리 등 현장의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구성해 실무 접근성을 높였다.

김기동 변호사는 25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역임한 금융·기업범죄 수사 권위자로, 현재 로펌 로백스 대표로 테라·루나 등 대형 가상자산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운 대표는 금융감독원에서 30년간 자본시장 조사와 감독 정책을 이끈 전문가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수사 등 기업 회계 부정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 해법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머리말에서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자산을 단순한 투자대상이 아닌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 책이 구체적인 실행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상자산이 새로운 경제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환점에서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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