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신해군 전력 ‘황금 함대’ 구상 추진

기사입력:2025-10-25 09:20:04
[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 14번 부두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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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함대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은 기존 함정을 대체할 차세대 전력 개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이 프로젝트를 ‘황금 함대’로 명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정부 시절부터 함정 디자인과 해군 관련 정책에 직접 관심을 보여왔다. 행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이번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해군 관계자들과 신형 전투함 설계에 대해 긴밀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새 함대는 장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대형 전투함과 소형 호위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백악관과 국방부는 현재 1만5천~5만t급 중장갑 전함 건조를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극초음속 무기 체계를 탑재할 수 있는 전함 개발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행사에서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국의 해군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상이 중국의 해군 전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본다. 다만 대형 전투함의 현실적 필요성과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해군 예비역 장교 브라이언 클라크는 “트럼프 임기 내 실물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소형 호위함은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생산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해군 안보 전문가 마크 몽고메리는 “조선소 현대화와 정비 체계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해군력 강화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대통령 개인의 미적 기준이 군 전력 판단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해군 관계자는 “새 함대 개발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전력 재편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해군의 구조적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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