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피-2개병·의원, 범죄피해자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 시행

고령자 대상 건강검진 및 치유 꽃바구니 만들기 기사입력:2025-07-27 18:08:17
(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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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복수, 이하 '경주범피')는 지난 24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 범피 위원이 소속된 2개 병·의원(현대병원, 경주속내과의원)과 함께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 12명의 평균 연령이 65세로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자였다.

이들을 상대로 전문의 검진과 X선 검사, 물리치료, 혈액 및 소변 검사가 이뤄졌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초음파 및 내시경검사 등 추가 검진이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추후 추가 검진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찬과 차담회를 가진 후 경주지청 대회의실에서 꽃꽂이전문강사 지도하에 자존감 회복으로 마음 치유를 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과 건강의약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5일에는 참가자 12명에게 여름 극복 냉방비 지원금 36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범피 이복수 이사장과 이상춘 고문, 이명호 이사, 경주지청 최명규 지청장, 최소연 부장검사, 신승재 검사가 피해자들을 위로하며 큰 힘이 되어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 B씨(68·여)는 "우리 피해자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열어 주고 이렇게 세심하게 건강까지 챙겨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범죄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진 우리 가정에 큰 울타리가 되어 준 범피가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주범피 이복수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의 범죄 피해 고통 속에서 지속되는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경주시와 대구지검 경주지청, 현대병원, 경주속내과의원의 도움에 감사하며 피해자들이 우리들의 작은 정성에 힘입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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