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개발·특색 있는 주거환경”…민간 도시개발사업 ‘전성시대’

기사입력:2025-05-09 10:23:15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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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창조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공공이 주도하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이제는 민간이 중심이 돼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공공 주도의 택지 개발과 구분된다. 민간 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신속한 개발과 특색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민간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형 도시를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도시 균형 발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도시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며, 도시 자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동시에 지역 내 인기 주거지로로 부상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주 지웰시티·창원 유니시티·전주 에코시티·군산 디오션시티 등이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향후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신흥 주거지 조성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며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와 건설사 및 시행사 모두에게 핵심적인 개발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HMG그룹 (회장 김한모) 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THT WAY CITY) 를 추진 중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 ∙ 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청주에서 진행중인 사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또 쾌적한 자연환경과 녹지공간을 결합한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40%대가 넘는 평균 조경률로,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기존 도심과 택지 지구·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이미 진행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 등은 물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를 비롯 분평미평지구와 인접해 향후 약 3만7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 확장으로, 향후 청주 부동산 지형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2순환로에 인접한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원구 일대 주거 및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서 청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이달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5~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면적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HMG그룹 김한모 회장은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견학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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