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9일(화) 청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티웨이항공 김영찬 청주지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티웨이항공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은 청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티웨이항공 김영찬 청주지점장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은 주 2회(화·토)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1시 10분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신 울란바타르 국제공항에서 주 2회(수·일) 현지 시각 오전 12시 45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전통 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약 1300m에 위치해 있어 고원지대 특유의 청명한 하늘과 넓은 대지를 만끽할 수 있다. 도시 중심을 벗어나면 곧바로 광활한 초원과 산악지대가 펼쳐지며, 몽골 특유의 드넓은 초원과 기암괴석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과 몽골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간단사원(Gandan Monastery), 전통 가옥인 △게르(Ger) 체험과 더불어 여름철에는 △나담 축제(Naadam Festival)를 통해 전통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지역을 여행하시는 여행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