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장기간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소비 심리 개선올 위해 한해 동안 핵심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를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1월 한달간 일상 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달걀, 콩나물 등 식재료와 간식, 안주 등으로 즐겨 찾는 냉동만두, 냉장안주 상품에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한 인기 샌드위치의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굿민’은 생활물가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최근 고물가로 인해 세븐일레븐 ‘굿민’ 상품들은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가격할인 행사를 하는 굿민 인기 식자재3종은 달걀, 콩나물, 두부 상품으로 20% 가격 할인해 ‘굿민안심달걀15구’는 3,900원, ‘굿민안심콩나물300g’은 1,000원, ‘굿민국산콩두부300g’은 1,8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일반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이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냉동만두와 냉장안주15종에 대해서도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고찐만두’, ‘비비고청양고추찐만두’ 등 비비고만두 5종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안주야직화불근위’ 등 안주야 안주상품 2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더건강한닭가슴살통살훈제’를 비롯 ‘직화삼겹살’, ‘정통가쓰오어묵탕’ 등 안주 대용 냉장 상품 8종에 대해 최대 20% 가격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새해 맞이 가격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게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이재팬, 12월 할인행사에서 17회 연속 최대 거래액 달성
2024년에도 일본에서 K제품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 이커머스가 연말에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에서 K뷰티 제품이 전체 판매량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 최대 할인행사 4분기 메가와리(11/22~12/3) 실적을 분석한 결과, 17회 연속으로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K제품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이어폰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1~3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한국 e심(eSIM)이 1위에 올랐다. 일본내 한국 여행 수요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일본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하이퀄리티 패션 서비스 ‘무브(MOVE)가 주목받았다. 2022년 4월 런칭한 ‘무브’(MOVE)에서는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재팬 김계훈 패션실장은 “무브는 론칭 이후 다른 곳에서 사기 힘든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일본 Z세대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시즈널 영향으로 보아재킷 등의 수요가 증가했고, 속옷이나 보정제품 등의 판매량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용산구, 2024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올해는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 300명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2만여 강의를 보유한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강료 중 3만5000원은 구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중·고등 전 과정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1가구당 1회 지원이지만 형제·자매는 ID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에는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도 자녀 수에 따라 수강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추가 지원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