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스미스는 소프트웨어개발 및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P2P, 교육, 은행, 쇼핑, 금융권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사의 경우 기존 QA테스트 업무 시간을 5시간 에서 15분으로 95% 단축, 비용은 93% 절감하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에이치비스미스 한종원 대표는 아주대에서 학사(02학번, 컴퓨터공학부)와 카이스트에서 석사(10학번, 전산학과) 학위를 받았다. 한 대표는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라이브팀에서 서버 개발, DBA를 거친 후 cloud computing 전문 업체 창업과 M&A exit을 경험하고, 2017년 QA 테스트 자동화 전문 업체 에이치비스미스를 창업하였다. 에이치비스미스 구성원 또한 여러 번 창업 경험과 해외에서 M&A exit을 경험한 멤버들까지 포진해 있어,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종원 대표는 “원래 개발자였다. 넥슨 재직당시 QA 테스트는 서비스 운영의 중요 요소였다. 장애 발생 시 사전조건 찾는게 어려워 대부분 원인 파악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사전 조건을 찾고 그 조건으로 상황을 재현하여 장애를 해결했다. 사전에 장애 및 버그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하는 테스트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느껴졌다.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했고 매년 증가하는 온라인 서비스 품질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될 거라 생각해 팔기 시작했다”고 창업 계기를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인탑스 인베스트먼트 강병식 본부장은 “AI를 통한 24시간 365일 QA테스트 수행은 더 이상 사람을 대체하는 정도가 아닌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다. 동사의 엔진은 국내에서는 선도적이며, 해외에서도 도입사례가 늘어가고 있어 충분히 글로벌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믿었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금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