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앤 러브 포 힘(Tiffany & Love for Him)과 티파니 앤 러브 포 허(Tiffany & Love for Her)로 이루어진 커플 향수인 티파니 앤 러브(Tiffany & Love) 는 ‘블루 세콰이어(blue sequoia)가 두 향수의 공통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이 생동감이 느껴지는 우디 노트는 두 향수에 통일성을 주는 동시에 향기의 중심을 잡으며, 아이코닉한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색상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티파니 앤 러브 포 힘은 조향사 소피 래비(Sophie Labbé)와 니콜라스 볼리외(Nicolas Beaulieu)가 창조해낸 우드 베이스의 시트러스 아로마틱 향수다. 진저, 만다린, 카다멈의 오일로 매혹적인 첫 느낌 선사하며, 티파니의 독점적인 증류 기술을 통해 탄생한 주니퍼-사이프러스 블렌드가 향수에 현대성과 특별함을 제공한다. 주니퍼(향나무)의 아로마틱한 신선함이 사이프러스의 따뜻한 우디 악센트와 조화되며, 마지막으로 샌달우드, 베티버, 그리고 이 커플 향수의 시그니처인 블루 세콰이어 노트가 섞여 명작과 같은 향기를 완성시킨다.
티파니 앤 러브 포 허는 조향사 오노린 블랑(Honorine Blanc)과 마리 살라마뉴(Marie Salamagne)가 창조한 현대적인 느낌의 플로럴 우디 향기다. 티파니 하우스를 위한 독점 원료로 개발된 블루 바질(Blue Basil)의 밝고 반짝이는 탑 노트가 자몽과 어우러져 향기로운 상쾌함을 더한다. 네롤리의 달콤한 플로럴 부케가 향기의 중심부를 지나, 포 힘과 마찬가지로 커플 향수의 시그니처 노트인 베이스의 블루 세콰이어 우디 노트로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베티버와 시더우드가 더해져 여성스러운 측면을 더하며 마무리된다.
상호보완적이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지닌 티파니 앤 러브 포 허, 포 힘의 보틀은 아이코닉한 티파니의 로고를 반영하여 빛나는 앰퍼샌드(&:and를 나타내는 기호)를 보틀 중앙에 담고 있으며, 이는 ‘연결’을 상징한다. 각 향수의 시그니처 재료를 새긴 은색 명판을 각 보틀의 상단부에 위치시켰으며, 포 허는 티파니 블루 색상의 캡을, 포 힘은 이와 대조되는 검은 색상의 캡으로 마무리되었다.
현대적인 사랑과 진실된 관계를 보여주는 티파니 앤 러브 포 힘과 포 허는 50ml, 9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주요 티파니 매장 및 전국 백화점 향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