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당에서 촛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불은 오전 1시40분경 출동한 소방대(부산진소방서)에 의해 진화됐다.
타는 냄새가 나고 불꽃이 보여 옆집에 살던 주민(33·여)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피해자(64·비구니)는 지난 10월 7일 오전 7시경 용왕당 불상 앞에 종이컵에 넣어둔 초 4개에 불을 켜두었고 잠을 자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암자 내 CCTV확인결과 외부침입 및 방화혐의는 발견치 못했고 촛불이 종이컵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인 및 실화여부 등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