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인도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시장 확대 이어지다"

기사입력:2019-10-01 1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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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김범년 사장(사진 왼쪽)이 HZL사 Sunil Duggal 사장(사진 오른쪽)에게 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로이슈 김영삼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달 26일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HZL(Hindustan Zinc Co. Ltd.)사와 165억 원 규모의 다리바(Dariba) 화력발전소 O&M(Operation & Maintenance, 운영 및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인도 라자스탄 주에 위치하고 있는 다리바 화력발전소(발전용량 174MW)의 O&M 사업을 올해 9월부터 향후 4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기간 동안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추가로 계약기간이 1년 자동 연장 되며, 이후에는 양사간 협의 하에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키로 했다.

특히 한전KPS가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게 된 다리바 화력발전소는 세계 2위의 아연 생산능력을 갖춘 제련공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핵심 설비로, 이번 계약과 관련해 지난 15년 동안 한전KPS가 HZL사가 소유한 인도 찬드리아 화력발전소에서 선보인 탁월한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는 현재 인도, 파키스탄 등 해외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갖춰 수주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Hub & Spoke(기존고객 영업 강화 및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한 수주 확대) 전략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 1998년 GMR 디젤발전소 운영 및 정비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현재 인도 발전시장에서 찬드리아, 잘수구다, 바브나가르 등 3개 사업장에서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HZL사는 인도 Vedanta 그룹의 비철금속 부분에서 아연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세계 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HZL사의 모기업인 Vedanta 그룹은 산하에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이중에는 알루미늄 공장(잘수구다 사업소, 한전KPS 설비 운영 중)과 발전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