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CEO 교육에 두 팔 걷어붙여

기사입력:2019-06-12 21:32:10
[로이슈 임한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2019년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대표 등 500명을 초청하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제조혁신 사례와 스마트공장구축 벤치마킹 교육을 실시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교육은 대기업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 현장투어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혁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3천여명이 근무 중으로 에어컨·공기청정기·세탁기·냉장고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으며 외부 대규모 공장공개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제조현장 투어를 통해 삼성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현장을 개선한 사례들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모듈생산방식(MPS) 공정은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MPS는 컨베이어벨트를 중심으로 가로세로 2m의 독립된 작업공간(셀)에서 한 명의 직원이 생산공정을 모두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MPS에서 문제가 발생한 직원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삼성전자 김종호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이 직접 ‘상생형 스마트공장 혁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경영혁신과 바람직한 스마트공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품질혁신, 생산계획 관련 노하우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2018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 중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한 삼송캐스터 △금형기술 전수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한 천일금형사 △정량투입 및 컨베이어 속도조절 자동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불량률을 감소시킨 쿠키아 등의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사례가 소개 되었다.

강병영 광주전남 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삼성전자 광주공장 방문이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대기업의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추진방향을 새롭게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추진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임원에 대한 교육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종호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5년간 쌓은 스마트공장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현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삼성전자의 18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업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업체의 86%가 만족하였으며, 작업환경 개선(47.8%), 생산성 증가(41.2%), 생산공정 개선(33.3%), 불량률 감소(30.4%) 등이 세부적인 성과로 조사된 바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주)가 공동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2차년도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구축 착수에 들어갔으며 삼성전자는 추가로 100억원을 들여 본 사업 참가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임한희 로이슈(lawissue)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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