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고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 졸업식

기사입력:2019-02-11 18:32:54
(사진위) 구남수 부산가정법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사진위) 구남수 부산가정법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가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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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가정법원(법원장 구남수)은 2월 11일 오후 4시 부산법원종합청사 중회의실(460호)에서 31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국제금융고등학교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가정법원은 고등학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방황하는 보호소년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 자립과 사회복귀를 도울 목적으로 2015년 국제금융고와 손잡고 ‘국제금융고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을 신설했다.

국제금융고는 부산가정법원특별반 신설 취지에 맞게 입학생들의 학사관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부산가정법원은 부산가정법원특별반 입학생 모집에 협력하며, 학업에 복귀하는 보호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직접 입학식과 졸업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졸업생들은 2017년 2월에 부산가정법원특별반에 입학해 1년 3학기, 2년 과정을 수료하거나, 그 이후에 편입해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로, 그중 20명은 진로가 확정(대학진학 9명, 취업자 11명)됐고, 나머지 11명은 취업준비 중이거나 군입대 예정이다.

졸업생 A양은 “혼자였으면 아마 오래 버티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학교를 잘 다니게 인도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학교를 재미있게 잘 다닐 수 있도록 첫 지점을 잡아준 엄마, 아빠께도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신경을 써 준만큼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남수 부산가정법원장은 축사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졸업생들을 축하하면서 “현명하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여러분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용기로 무장하여 세상에 나아갑시다.”라고 격려했다.
졸업식에는 그동안 부산가정법원특별반 학생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정겨운세상만들기(회장 김형천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영갑), 부산지방법무사회(회장 정성구), 부산가정법원 조정위원회(회장 박수관),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이동환) 등 10여개 단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전념해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된 졸업생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또한 부산가정법원 소년 담당판사들은 졸업생들에게 메달과 선물을 수여했고, 부산가정법원은 국제금융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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