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는 재부산호남향우회기를 선두로 부산광역시기, 광주광역시기, 전남도기, 전북도기, 각 구 지회기, 청년·여성 연합회 기 순(회원 5800명)이었다. 본회기만 류종호 54대 회장에게 전달됐다.
유연국 전 상임의장의 회훈 및 향우강령 낭독, 상임부의장, 감사, 각 구 지회장, 시·군향우회장, 동호회 회장 등 소개시간도 마련됐다.
시상시간도 준비됐다.
부산광역시장(오거돈)상은 홍태호(남수영구 청년회장), 이정철(강진향우회 기획위원장), 전라남도지사(김영록)상은 서정식(영도구지회 고문), 배가영(장흥군향우회 재무국장), 이성일(동구지회 청년회장), 전라북도지사(송하진)상은 진상귀(재부산호남향우회 부회장), 김종술(정읍향우회 고문), 이봉란(임실향우회 재무국장), 김종석(부안향우회 고문)이 받았다.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공로패 시상이 이어졌다. 동구지회장 김학만, 중구지회장 안철환, 사무총장 황정재, 호우산악회 부회장 오경수, 청년연합회 사무국장 김대곤, 여성연합회 부회장 김점숙이 그들이다.
향우회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온 창암장학문화재단 김양수(유림건설 창업, 전 국회의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부친인 본회 제25대 김영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창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민재 직전회장(현 고문)이 류종호 제54대 회장취임(연임)을 축하하는 명패를 전달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재부산호남향우회 상임위원 출신), 전재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임삼규 재울산호남향우회장, 이용훈 (사)국내·외 통합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축사후 협찬금 전달)이 축사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남북교류협력과 함께 동서의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과 부산에서 목포까지 KTX를 건설하고 영호남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한 교통, 경제협력부분도 축사에서 나왔다.
김세연 국회의원, 김영춘 국회의원(해양수산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두관 국회의원, 이진복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김대근 부산사상구청장, 공한수 부산서구청장 등이 축전을 보냈다.
경남의 전찬열 회장, 대구.경북 박덕주 회장, 재부경남향우연합회 황선량 회장, 재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 이성률 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으로 추대된 박수관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으로 지명된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법무법인 석률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은식 변호사,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헌택 영무토건 회장, 황정재 서구의원(향우회 사무총장), 이경민 영도구의원(이은석 고문 자제), 성광화 부회장(자랑스런 강진군민상 수상), 상임위원인 임종근 교수(북구구민상 대상 수상), 고창향우회 조창조 회장(소설부문 부산문학상 수상),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 등의 이름도 거론됐다.
윤준호 국회의원 부인 전안나 씨도 참석했다. 곽점수 울산호남향우회 사무총장, 김경택 대구.경북호남향우회 사무총장, 김창재 경남호남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 서광복 경남호남향우회연합회 사무국장, 황선량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전환수 재부경남향우연합회 사무총장, 박성현 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 동래구지역위원장, 하성기 동래구의회의장, 류숙현 동래구의회의원, 김우룡 동래구청장, 정근 온종합병원장, 배다지 김대중기념사업회 상임공동대표도 내빈으로 함께했다.
향우회 고문 및 전 의장도 참석했다. 최준호 고문(32대 회장 역임), 채봉수 고문(35·36대 회장 역임), 강정만 고문(38대 회장 역임), 김 훈 고문(39대 회장 역임), 이북동 고문(41대 회장 역임), 박수관 고문(42·47~49대 회장 역임), 이은석 고문(43대 회장 역임), 정인옥 고문(44대 회장 역임), 이상영 고문(45대 회장 역임), 강장식 고문(46대 회장 역임), 전성용 고문(50대 회장 역임), 박형연 고문(51대 회장 역임), 이민재 고문(52대 회장 역임), 유연국 전 의장(28대 상임의장 역임), 최수삼 전 의장(31대 상임의장 역임), 홍봉진 전 의장(31대 상임의장 역임), 김종배 전 의장(37대 상임의장 역임), 김선오 전 의장(38대 상임의장 역임), 이영일 전 의장(39대 상임의장 역임), 윤동섭 전 의장(40대 상임의장 역임), 황용담 전 의장(43대 상임의장 역임), 유태종 전 의장(44대 상임의장 역임), 김성부 현 의장(47대 상임의장).
류종호 회장은 “인생의 기회는 세 번 오는게 아니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끝없이 찾아온다고 한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며 “우리들의 회훈에 새겨진 친목, 화합, 봉사정신을 함께 실천하고 배우며 여러분들이 늘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2019년을 류종호 연임회장과 함께 1년간 봉사할 김성환 부회장 등 임원진에 대한 선임장이 수여됐다.
부회장 진상귀, 김성환, 정성인, 박순자, 김국곤, 김용수, 문형주, 김명단, 김순선, 박춘기, 김영배, 김을용, 오용종, 김병고, 전종열, 이연숙, 전석종, 김영환, 윤선희, 정기택, 이정구, 박철현, 황정재, 김상희, 이은숙, 박지숙, 정종국, 박은식, 사무총장 조진희, 부총장 이귀순, 임대준이 임원진이다.
2부순서로 만찬과 함께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로 화합을 다짐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목포의 눈물을 합창했다. 재부산호남향우회 사무총장 조진희의 분위기 있는 색소폰 연주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분위기에 맞춰 류종호 회장도 한곡(남진의 가슴아프게)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