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ad는 레노버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엔지니어링 혁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레노버는 ThinkPad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초의 ThinkPad 모델은 ThinkPad 700C로 25년 전인 1992년 10월 5일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발표됐다. 엔지니어링의 우수성과 빨간색의 트랙포인트(TrackPoint)를 포함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인기 덕분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1992년 연말에는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으로 ThinkPad 700C를 주문했으며, 이후 ThinkPad는 대통령과 CEO들의 상징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버터플라이 노트북’으로 불리는 ThinkPad 701C는 작은 노트북에 표준 크기로 확장되는 키보드를 탑재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편한 타이핑을 선사했다. 또 업계 최초로 듀얼 스크린을 적용한 ThinkPad W700ds부터 노트북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hinkPad X1요가 등을 선보이며 25년 동안 최고의 비즈니스용 노트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해왔다.
ThinkPad의 최신 버전인 X1 제품군은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이다. X1 시리즈는 화재, 냉각, 낙하와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동작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극대화했으며 배터리 시간을 15.5시간까지 늘려 휴대성을 강조했다. 특히, X1요가는 X1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의 사양을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인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는 “ThinkPad는 비즈니스, 교육, 의료,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25년은 새로운 세대에서 ThinkPad의 놀라움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문제점이 있는 한 ThinkPad는 계속해서 미래의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