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곧 만려되는데 다음 국회 본회의는 28일로 예정돼 있다”며 “내주까지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하지 못하면 헌정 사상 초유로 대법원장이 없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결시키겠다며 낙마 놀이에 빠졌다”며 “보수야당은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부결 시켰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민심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회의 잘못으로 헌재소장이 공백인데 또다시 대법원장 공백사태를 초래한다면 입법부가 사법부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