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안철수 ‘새정치’ 전국 차원 출발점 서울 선택”

“노회찬 대법원 판결 연기 촉구 기자회견이 안철수 재보궐선거 명분 쌓기 수순 주장 유감” 기사입력:2013-03-06 12:04:1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안철수 진심캠프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송호창 의원(무소속)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병) 재ㆍ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또 노회찬 의원의 ‘삼성 X파일’ 사건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대법원 판결을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재ㆍ보궐선거 출마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수순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 변호사 출신 송호창 의원 송호창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미국 체류생활을 마치고 조만간 귀국한다. 귀국과 동시에 안 전 교수는 국민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서울 노원병 재ㆍ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밝힌 바 있다”며 “이는 새로운 정치를 전국적 차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국회에 대한 태도에 우려를 가지고 있고, 또한 거대여권에 대한 야권의 견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야권은 대안과 비전이 아닌 반 여권후보 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 ‘반대의 연합’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정치도 거대여당을 뛰어넘는 대안세력의 성장도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비전과 대안으로 경쟁하고, 국민에게 선택받아 신뢰받는 정치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선거 때마다 야권의 주요 전략으로 삼은 ‘단일화 전략’의 한계를 지적하고, 안철수 전 교수는 이런 ‘반대 연합’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거대여당을 견제할 대안세력은 ‘안철수 세력’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송호창 의원은 자신이 지난 2월8일 기자회견을 통해 노회찬 의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 선고를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 안철수 전 교수의 서울 노원(병) 재ㆍ보궐선거 출마의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계획된 수순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송 의원은 “안철수 전 교수의 4월24일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일부 정치권과 언론이 오도된 사실을 제기하고 있어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위와 같은 계획된 수순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변호사 출신인 송호창 의원은 자신과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노회찬 대표는 1990년대 노동운동을 할 당시부터 오랫동안 알아온 동지적 관계”라며 “또한 노회찬 전 의원의 ‘안기부 X파일’(삼성 X파일) 사건의 변호인으로 수년 동안 이 사건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노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안기부 X파일 사건 판결의 부당함, 정경유착 문제, 검찰개혁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노 전 의원과 뜻을 함께 해 왔다”며 “대법원 확정판결 선고를 앞두고 노 전 의원의 기자회견 요청이 있었고, 법률전문가의 양심에 따라 2월8일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따라서 당시 기자회견은 안철수 전 교수의 노원(병) 재ㆍ보궐선거 출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당사자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이를 전혀 관계없는 다른 사안의 명분 쌓기로 치부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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