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지하정보 활용·안전관리 고도화 논의… 민·관·연 80여 명 세미나

기사입력:2026-11-05 17:37:00
‘2026 지하정보 세미나’가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민·관·연 담당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진=한국국토정보공사)

‘2026 지하정보 세미나’가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민·관·연 담당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진=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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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정보의 정확도와 활용 기술이 안전관리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6 지하정보 세미나’에서 지반침하 위험지역 관리와 AI 기반 안전기술, 지하시설물 정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연 관계자 80여 명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발표에서는 현장 대응과 기술 적용 사례가 이어졌다. 서울시 김준규 지하안전팀장은 주요 굴착공사장에 적용한 지반침하 계측 신기술의 예방 성과를 소개했고, 국토안전관리원 허춘근 지하점검실장은 고위험지역 평가와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첨단기술과 정보 구축 분야도 논의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모 박사는 AI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연구를 발표했으며, 올포랜드 신한섭 전무이사는 지하시설물 정보 구축을 고도화하고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25개 기관이 관리하는 16종의 지하정보를 모은 ‘지하정보 통합지도’를 구축·관리하고 있다. 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하정보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는 행사에서 공유된 기술 동향과 정책 과제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정보 데이터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지하 안전은 단일 기관만의 노력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며, 지하정보를 구축하는 기관과 이를 활용하는 기관이 서로의 현장을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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