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수익률 역대 최고…월세도 96만원 넘어

기사입력:2026-11-05 14:44:11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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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임대차 시장의 월세 상승세가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22일까지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용 84㎡ 월세 거래 1만6901건 가운데 71.7%가 100만원 이상에 체결됐다.

이런 상승 압력은 오피스텔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3% 올라 100만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용 40㎡ 이하가 81만2000원, 40㎡ 초과~60㎡ 이하가 124만2000원, 60㎡ 초과~85㎡ 이하가 157만원, 85㎡ 초과가 300만4000원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15%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7개월 연속 상승해 누적 3.17% 올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중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며 “서울은 신규 공급도 줄어 입지와 브랜드가 검증된 신축 오피스텔이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서울·경기권에서는 핵심 입지의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지하 8층~지상 49층, 1개 동, 총 308실 규모로 공급한다. 전 실이 전용 84㎡ 단일 면적이며, 완판된 아파트 999가구와 함께 1307세대 대단지를 이룬다. 세대 내부는 4베이 판상형 또는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도 무상 제공한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6번지 일원에 ‘아르뮤제자이’를 공급한다. 오피스텔 370실과 아파트 984가구 등 총 1354가구 규모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서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를 분양한다. 아파트 1252세대 중 414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의정부역 초역세권에 GTX-C 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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