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뉴트리솔루션' 출시

기사입력:2026-11-04 09:52:08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사료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을 분석해 제안하는 통합 플랫폼 '뉴트리솔루션(NutriSolution)'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 2026'에서 처음 공개된다.

뉴트리솔루션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을 비롯한 원료와 첨가제의 기능과 효과,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에 따른 제품 수익성을 시뮬레이션해 최적 배합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이 35년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을 하며 쌓은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회사는 고객이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원하는 기능성과 수익성을 충족하는 배합의 사료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는 동물 생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필요량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안하는 기능이 있다. 성장 단계별로 최적의 아미노산 함량을 적용해 사료 영양을 설계할 수 있다.

또 배합에 쓰인 원료의 원산지와 운송 정보 등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의 예상 탄소 배출량을 보여주는 기능도 넣었다. 사료 기업이 이 정보를 제품 개발에 참고해 탄소 배출 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솔루션을 배합 분석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제품 설계와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 컨설팅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동물 영양 사업의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과 원료, 첨가제의 기능과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에 따른 수익성을 시뮬레이션해 최적 배합을 추천한다"며 "원료 원산지와 운송 정보를 기반으로 예상 탄소 배출량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를 앞세워 글로벌 동물 영양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을 추가해 현재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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