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매출 1조2073억원·영업이익 1301억원

기사입력:2026-10-29 20:08:28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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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073억원과 영업이익 1,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4%에서 10.8%로 1.4%포인트 올랐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 1,295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와 25% 증가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6,205억원,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각각 11%와 42% 늘었다. 설화수는 자음생크림 60주년 캠페인과 주요 채널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365를 중심으로 매출이 50% 이상 늘었고, 일리윤도 이커머스와 MBS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채널별로는 이커머스와 MBS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백화점은 점당 매출 증가로 성장했고, 면세 매출도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늘었다.

해외 매출은 4,955억원,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각각 12%와 14% 증가했다. 미주에서는 에스트라 매출이 100% 이상, 이니스프리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가 각각 100% 이상, 헤라가 90% 이상 성장했다. 인도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다.

에스트라는 국내와 북미·일본에서 8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일리윤은 전체 매출이 60% 이상 늘었고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배가 됐다. 헤어케어 부문도 미쟝센, 려, 라보에이치 등의 해외 사업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뷰티 브랜드사는 이니스프리·에뛰드·에스쁘아·아모스프로페셔널이 포함됐으며, 매출 1,032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유통 채널 효율화 등 구조 재정비 영향으로 각각 12%와 29% 줄었다. 오설록 등 기타 계열사는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국내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멀티브랜드 성장이 함께 이어졌다”라며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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