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직업전문학교, 대전RSC와 산학협력 체결...“교육이 곧 취업으로”

전기차·모빌리티 과정평가형 운영...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 연계 기사입력:2026-10-29 17:38:00
사진=현대직업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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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강훈 기자]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으로 정비 인력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내연기관 수리 기술 외에 전기차 배터리, 고전압 전력 시스템, 전자제어장치, 정밀 진단 능력을 갖춘 정비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 소재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직업훈련기관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는 대전RSC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실무 교육 과정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대전RSC와의 제휴를 기점으로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내쇼날 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사 HS효성더클래스, 한국타이어, 조광페인트, 이베코그룹코리아 등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과 실무 현장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협회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망도 구축했다. 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대전광역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생이 정비 현장 기술과 산업 동향을 교육에 반영하도록 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구직 연계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RSC와 기아(KIA)가 공동 주관한 채용설명회에서는 현대직업전문학교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 예정자로 선발됐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산업 현장 요구 직무를 커리큘럼에 편성하고 협력 기업과의 인사 교류를 이어가며 실무 인력 양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유성식 이사장은 “자동차 정비 산업은 내연기관 기술을 토대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현장 변화에 발맞춰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넓히고, 교육생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을 포함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기능사 과정, 전기차 정비, 모빌리티 오피스마스터 양성과정, 전기내선공사 관리자 양성과정 등 직무 훈련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강훈 로이슈(lawissue) 기자 lkh@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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