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량 27곳·해안 4곳에 첨단 감지망… AI·IoT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기사입력:2026-10-29 15:52:51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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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재난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의 위험 징후를 포착하는 감시 기반을 확충한다.

인천시는 교량 등 시설물 27곳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소래포구를 포함한 해안 4곳에는 조위감지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2029년까지 인공지능(AI) 활용 재난 감시체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설물 관리에는 IoT 센서가 활용된다. 인천대로 교량 등을 대상으로 균열 같은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해안 지역에서는 조위감지시스템으로 해수면 변화를 실시간 관측하고, 대조기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위험에 대응한다.

재난 감시 장비는 전통시장과 해안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강한다. AI 지능형 CCTV와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식별하고, 기존 CCTV의 지능형 전환도 추진한다. 장비는 매년 900대 규모로 확충해 감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들 장비의 운영은 24시간 가동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의 대응체계와 연계된다. 인천시는 현장 감시와 시설물 이상 징후 탐지를 함께 강화해 위험 발견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심연삼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대응에서 위험 징후를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AI와 IoT를 활용해 감시 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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